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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꿀팁 경희대 의상학과 틴토가 알려주는 논술 작성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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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2-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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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의상학과에 재학 중인 이경주 틴토의 논술 작성 노하우 칼럼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틴메이저 4기 틴토 이경주입니다. 대학을 오기 위한 수시 전형에는 다양한 전형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가장 매력적인 전형이 바로 논술 전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신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그리고 수능 점수 역시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되기에 그만큼 큰 한방을 노릴 수 있으면서도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형입니다.

 저 역시 경희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무려 65: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최초 합격을 하였는데요, 그때의 짜릿함은 정말 잊을 수 없답니다. 저 같은 경우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논술 전형을 위해 다양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입 논술을 시작한 것은 고3 초반이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논술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논술 답안을 잘 쓰기 위한 연습은 필수이며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지원하려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3개 연도 정도는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합격했던, 2017학년도 경희대학교 논술 문제(인문/체능계열) 답안 쓰는 법을 공개하도록 할게요~

#키워드
  경희대학교는 매년 비슷한 문제 유형을 고수하는 편이라 논술시험 대비하기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누구나 쉽게 대비할 수 있기에 약 50대 이상의 경쟁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차별화가 필수적입니다. 과연 남들과 차별화된 답안을 써 내려가기 위해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바로 ‘자신만의 개념어(키워드)’입니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개념어를 적으라는 말이 과연 무슨 말일까요? 가령 제시문(A)에는 여성이, 제시문(B)에는 남성이 나온다고 할 때, 여성과 남성은 ‘성별’이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겠죠. 단순히 (A)는 여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B)는 남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고 답안을 작성해버리면 여느 것과 같은 평범한 답안지에 그치게 됩니다. 그것보다는 ‘(A)와 (B)는 모두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만, 전자는 여성 후자는 남성에 대해 서술한다는 점에서 성별에 있어 차이가 나타난다’고 답안을 작성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17학년도 문제의 핵심 주제는 사회 vs 개인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사회, 집단, 조직과 그 속의 개인의 주체성이 키포인트인데요, 중요한 점은 ‘사회’ 혹은 ‘개인’이라는 단어가 제시문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시문을 읽고 핵심 어를 파악해서 답안지에 써야 합격선에 들 수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각 제시문의 핵심 주제를 간단히 파악해봅시다!

#지문분석
  (가)는 아이히만의 상황이 담겨있네요. 주체성을 상실한 채 그저 조직의 부품, 혹은 도구로 전락한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보편적인 양심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나)는 감옥 속 죄수들의 생활이 서술되어 있는데요, 감옥이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상황에 대응하며 상호 연대를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해 가려는 비판적 성찰의 자세가 돋보이는 글입니다.

(다)는 염상섭의 소설 『만세전』의 글인데요, 소극적이고 관찰자 적인 지식인의 한계가 나타납니다. 이 같은 경우 지식인이라는 점에서 문제의식은 갖고 있으나 적극적인 현실 개선의 노력이 미약하다고 볼 수 있겠군요.

다음으로 (라)는 『우리 동네 구자명 씨』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주체적인 자신만의 삶 없이 그저 누구의 아내,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엄마로만 지내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 같은 상황을 앞서 말한 자신만의 키워드로 정리해보자면, 억압된 여성의 모습 혹은 전통적인 여성 이미지에 갇혀 있는 모습 등으로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마)는 약간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마)를 활용해야 할 <논제 Ⅱ>를 잘 읽어 보시면 ‘~에 나타난 상황을 비판’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제시문 자체의 상황을 비판해야 하는 것이지, 필자나 등장인물을 비판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마)에 나타난 상황을 보면 공동체에 무심한 채 이기적이고 자신의 욕망만을 쫓는 사람의 모습이 나옵니다. 수동적인 개인들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바)는 사회 속의 욕망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아를 성찰하며 반성적 태도를 갖고 스스로를 돌아보기를 바라는 상황을 이상적이라 보고 있네요.!

네. 이렇게 총 여섯 가지 제시문을 쭉 읽어보고 파악을 해봤는데, 분석을 하고 나니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로가 대립 구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 이렇게 1차적으로 파악한 내용에 따라 서로 분류를 해준 뒤, 답안을 써 내려가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논제 Ⅰ #논제 Ⅱ
  <논제 Ⅰ>은 두 제시문을 공통 주제 아래 비교 분석하는 문제입니다. 구조화를 통한 비교를 하라는 것인데요 이때 ‘내용을 요약’하라는 부분에서 단순히 줄거리를 나열하는 것은 절대 금물 입니다. 이때도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개념어로 정리를 해야 하며 먼저 공통 주제를 잡고, 분석적인 요약을 한 후 공통점과 차이점을 써주면 됩니다. 아무래도 비교 문제라는 점에 있어서 공통점은 간단하게만 언급해준 뒤, 차이점을 중심으로 두 제시문을 분석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논제 Ⅱ>는 하나의 관점을 중심으로 나머지 제시문을 평가하는 문제입니다. 이번 문제는 경희대학교가 굉장히 친절하다는 것이 느껴지는 이유가, ‘평가’가 아닌 ‘비판’하라고 했습니다. 평가 속에는 옹호와 비판이 모두 있기에 그저 ‘평가하라’라고만 나온다면 수험생 여러분께서 (바)는 (마)를 옹호하는지, 비판하는지 파악하여야 하지만 이번 문제의 경우 무조건 비판의 대상이 될 것이므로 1차적인 분석을 해준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

그리고 (바)의 관점을 바탕으로 나머지 제시문을 비판하라는 점에서, 정답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의 경우 비판을 하는 근거 혹은 요소를 잘못 적을 경우 합격선에 들기가 어렵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고요. 경희대학교는 제시문에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이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분들은 내신 혹은 수능을 준비하며 동시에 논술도 준비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꾸준함 #자신감
  논술 전형이라는 것이 사실 굉장히 예측하기 힘든 전형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지원 희망하는 학교의 모의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었으며 논술 전형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수시를 전부 논술 전형에 지원했습니다. 꾸준한 준비와 자신감이 저를 합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잘 맞는 전형을 탐색해서 전략적인 준비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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